제주한달살기숙소 네귤나무집의 11월 풍경 – 정문·정원·돌집

 

제주의 10월과 11월은 한달살기를 하면서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바람이 차지 않고, 낮에는 햇살이 적당히 따뜻해서 마을을 산책하기 좋습니다. 11월은 동네에 감귤이 노랗게 익어 있어, 감귤밭 옆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네귤나무집도 11월이 되면 동서남북 정원 곳곳에 다양한 꽃과 노랗게 익은 다양한 종류의 귤을 볼 수 있고, 집을 한 바퀴 돌기만 해도 늦가을 제주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정원의 변화를 기록해 두기 위해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유튜브 쇼츠로 보는 제주한달살기숙소 네귤나무집의 11월 풍경 ]




1. 제주 돌집의 11월 정문과 앞마당 풍경

제주의 11월, 네귤나무집의 정문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노란색 털머위꽃과 빨간색의 피라칸사스 열매입니다. 11월에는 돌담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털머위꽃이 밝은 노란빛으로 피어 나고, 대문 바로 앞에는 짙은 붉은색의 라칸사스 열매가 집 주변을 밝게 보이게 해 줍니다.

앞마당은 특별한 조경을 한 곳은 아니지만,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물들 덕분에 지나가는 순간마다 다른 느낌을 줍니다. 11월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는 네귤나무집의 외관과 정원이 한층 선명하게 보입니다.

정문 앞 피라칸사스와 털머위가 보이는 사진


대문 앞에서 바라본 네귤나무집 외관


맑은 가을 하늘, 현관앞에서 체리세이지꽃과 함께 찍은 네귤나무집


세미놀과 구름이 예쁜 정문


저녁 조명이 켜진 제주 돌집 외벽과 돌담


앞마당의 체리세이지와 유리옵스꽃이 핀 정원


유리옵스꽃과 소철이 자라는 남쪽 정원

하귤나무와 남쪽정원이 있는현관 돌길


2. 제주의 11월, 동쪽 자갈마당

집 오른편 동쪽 자갈마당은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감귤, 세미놀, 하귤이 자라고 있고, 그 옆에는 분홍빛의 장미꽃이 피어 있습니다. 11월이라 감귤과 세미놀이 노랗게 익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나무테라스에서 동쪽 마당을 바라보면 옆집 귤밭을 볼 수 있습니다. 동네 어디를 둘러봐도 비슷한 모습이라 이 시기의 제주는 감귤이 풍성한 계절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동쪽 자갈마당 입구에서 본 테라스 방향


제주 항아리와 하귤, 그리고 세미놀귤


세미놀귤과 장미꽃이 보이는 동쪽 정원


자갈마당에서 본 네귤나무집, 파란 하늘과 노을이 지는 구름


나무테라스에 놀러온 카리스마 고양이


돌창고 옆, 귤나무 한 그루에 유난히 많이 달린 감귤나무 (조생종)


3. 제주의 11월, 잔디마당과 향나무

잔디마당은 네귤나무집에서 제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입니다.

11월이면 금국이 노란빛으로 피어나고, 그 옆에 풍성하게 달려 있는 오렌지색 감귤과 함께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면 집의 노란 색 외벽 조명과 태양광의 노란색 불빛이 켜져서 ,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 해질녘 창앞 귤나무와 금국

돌담길 옆 금국과 귤나무 그리고 돌집이 보이는 풍경



금국과 감귤이 어울리는 잔디마당 풍경

마당에서 바라본 늦가을 하늘과 집

잔디마당에서 넓게 촬영한 네귤나무집과 거실

빨간 피라칸사스 열매와 찍은 잔디마당

잔디마당에서 흰색의자와 네귤나무를 찍은 사진

네가지의 다른 귤이 달리는 네귤나무 옆에서 찍은 사진


잔디마당: 피라칸사스와 동백나무


장독대 위의 노란 고양이




4. 제주 돌집 구조를 살린 내부

네귤나무집 내부는 제주 옛 돌집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구조입니다.
천장을 보면 오래된 목재 결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돌집 특유의 낮고 넓은 형태가 유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생활 편의시설은 한 달 이상 머무는 손님들도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오븐, 전기 밥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조리도구와 식기류를 잘 갖춰 두어서 요리나 식사 준비를 하기 좋습니다. 실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함께 있어 긴 체류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세탁기·건조기가 놓여 있는 다용도실

거실 창가와 내부의 따뜻한 분위기

현관에서 바라본 실내 전경

네귤나무집 작은방 침실

네귤나무집 큰방 침실


맺음말

11월의 네귤나무집은 조용하지만 풍성한 계절감을 담고 있는 시기입니다.

정원과 주변 풍경이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모습이 좋아서 매달 한 번씩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달의 기록도 이렇게 정리해 두고, 다음 달의 변화도 이어서 남겨 보려고 합니다.


다음달 12월 사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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